1부_ 초보 독서가를 위한 공부머리 독서법
자기 연령대의 이야기책을 읽는 것은 가장 초보적인 단계의 독서입니다.
이 초보적인 책 읽기를 일주일에 2~3시간씩만 해도 언어능력을 금세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독서의 질이 높으면 비약적인 성장을 이룰 것이고, 독서의 질이 기본만 되어도
자기 연령 적정치의 언어능력을 갖추는 정도는 해낼 수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초보적인 독서조차 못하는 아이가 많다는 점입니다.
1-1 초등 우등생 90%는 왜 몰락하는가?
(공든 탑도 무너진다/ 왜 중학생만 되면 성적이 떨어질까?, 교과서가 어려워요/ 문제는 '듣는 공부')
<큰 폭의 성적 변화>
* 1차 급변동 구간 : 성적이 바뀌는 중학교 1학년
* 2차 급변동 구간 :
고등학교 1학년 초등 우등생의 대거 이탈 현상 + 공부를 잘했던 아이가 못학 되고,
공부를 못했던 아이가 잘하게 되는 기현상 1차 급변동 구간 후에는 성적 자체가 유지된다면
2차 급변동 구간 후에는 성적의 추세가 유지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1, 2차 급변동 구간은 그 이유가 걷히고 본 실력이 드러나는 시기에 불과합니다.
아이들이 읽고 이해하는 공부가 아니라 듣고 이해하는 공부를 해 읽기능력이 훈련되지 않아 수업을 들으면 뭔가 알 것 같은데 교과서를 펼치면 무슨 소리인지 알 수 없는 상태가 되어 초등 우등생 70~80%가 중학생이 되면 성적이 떨어집니다.
p.40~41 우리 아이 읽기능력 판별법
p.42~42 중학교 진학 시 성적 하락을 막아주는 초등 고학년 기본 독서법
1-2 언어능력이 성적을 결정한다
(어느 날 갑자기 성적이 오른다/ 기초가 약하면 정말 뒤처질까?/ 공부머리 좋은 아이들의 공통점/ 공부머리를 키우는 가장 쉬운 방법)
아이이 머릿속에 들어있는 지식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지식을 습득하는 능력, 글을 읽고 이해하는 언어능력입니다.
초등학교 때 몇 점을 받느냐보다 아이가 또래 연령 대비 어느 정도이 언어능력을 갖추었느냐가 중요합니다.
실질 학습시간 즉, 공부뿐인 나날을 보내는 것이 아닌 공부하는 나날을 보내는게 중요합니다.
공부머리는 그 아이가 거쳐온 독서 이력에 의해 결정됩니다
말은 누가 가르쳐주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습니다.
우리 뇌에는 말을 과장하는 전문 영역인 베르니케 영역과 브로카 영역이 있기 때문입니다.
말은 유전자 속에 프로그래밍된 타고난 능력이지만 읽기는 인위적으로 배워야만 익힐 수 있습니다.
우리 뇌에는 읽기를 관장하는 영역이 따로 없기 때문에 글을 읽으려면
뇌의 여러 부위 ( 후두엽, 측두엽, 전두엽, 변연계등)가 다른 활동을 할 때와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뇌 활동이 활발해집니다.
1, 2차 급변동 구간을 어떻게 통과하느냐의 결정은 기초가 아니라 언어능력이며
언어능력을 끌어올리는 방법은 책을 읽는 것입니다.
p.66~67 언어능력이란?
언어능력 = 읽기능력 + 사고력 = 수학능력
1-3 이야기책은 어떻게 성적을 올리는가?
(독서교육의 핵심은 '지식'이 아닌 '재미'/ 2주 한 권만 읽어도 충분하다/ 이야기책과 수능 점수의 상관관계/ 이야기책이 수학 성적도 올린다고? 책을 좋아하는데 공부를 못 해요)
소리 내서 읽는 속도로 읽을 것.
재미있는 책을 골라 재미있게 읽을 것
이야기책을 읽는 것은 '머릿속에 (정보 체계의) 집을 짓는 것'
이것이 '개념화' 입니다. 숙련된 독서가는 개념을 잘 파악합니다.
개념화 능력이 떨어지는 상태에서 풀기 훈련에만 치중할 경우
서술형 문제나 수능 수학영역처럼 꼬아서내는 문제를 만나면 실력 발휘를 하기 힘듭니다.
숙련된 독서가는 책 한 권을 읽고 아주 많은 것을 기억할 수 있습니다.
이야기 책 독서는 다른 사람의 삶을 살아보는 것과 같습니다.
나와 전혀 다른 시공간, 전혀 다른 상황에 처한 사람에게 감정이입을 한 채
그 사람이 겪는 사건을 함께 겪어보는 것이기에 독서 자체가 타인을 이해해보는 행위입니다.
공부의 문제를 넘어 사람을 이해하는 능력인 독서는
성공적인 학교생활과 사회생활의 기본인 인관관계에가지 영향을 미칩니다.
p.98~99 책 싫어하는 아이도 푹 빠져 읽는 재미있는 책 고르는 법 cafe.naver.com/gongdock
p.100~101 언어능력을 단시간에 높이는 중학생 필사 독서법
1-4 이야기책도 싫다는 우리 아이, 어떻게 할까?
(정말 어휘력이 약해서 못 읽는 걸까?/ 이야기책 못 읽는 아이는 교과서도 이해 못한다/ 초등 저학년 읽기능력 진단법/ 1/3독서에 답이 있다)
초등 저학년이 읽는 책은 주로 일상 어휘를 사용하기 때문에
단어 뜻을 몰라서 책을 못 읽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겉으로만 그렇게 보일 뿐 진짜 이유는 따로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야기 속에 담긴 정보를 감정으로 변환시키지 못하고 글 속에 담긴 정보를 연결 시키지 못하고
정보 속에 담긴 감정을 읽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단어는 문장 안에 존재하고, 그 문장은 앞뒤 문장과 밀접한 관계를 맺습니다.
그 관계를 통해 단어의 뜻을 유추할 수 있습니다
< 읽기의 단계>
1단계 표음단계 (글자를 소리로 바꾸기)
2단계 의미 해석 단계 (소리를 뜻으로 바꾸기)
3단계 의미 연결 단계 (의미를 연결해 문장의 뜻을 파악하기)
4단계 2차 의미 연결 단계 (문장과 문장의 뜻을 연결해 글의 의미 파악하기)
문장 해석이 원활해지면 문장과 문장의 의미를 연결할 여유가 생기고
논리적, 정서적 추측까지 할 수 있고 생각과 감정의 덩어리가 생겨납니다.
읽기 열등 상태는 읽기 훈련이 부족해 이 4개의 단계를 하나로 통합하지 못합니다
=> 이야기 책의 초반 1/3 읽어주기
=> 40분동안 뒷부분 혼자 읽기
=> 아이의 소감이나 인상적이었던 부분을 함께 대화
이야기 속에서 발생한 문제가 무엇인지 명확하게 알려주고
호기심이 발생하는 지점까지 아이를 데려다 주는 것입니다. < 읽기 열등상태 극복하기>
* 아이에게 책 읽기를 피할 방법이 없다는 것을 각인 시키기
- 왜 책을 읽어야 하는지 설명해주고 규칙 정하기, 시간과 장소까지
(10분 읽어주기, 40분 스스로 독서, 10분 대화)
부모님도 독서의 시간을 가지면 부모님과 함께하는 시간이라는 느낌과 집중도 향상 됨
* 얼마나 재미있는 책을 선택하느냐가 중요.
p. 120~121 우리 아이 독서 습관 체크리스트, 독서 지도할 때 명심해야 할 7가지
p.122~123 읽기 열등 상태를 극복하는 초등 저학년 독서법
1-5 책과 담쌓은 초등 고학년과 청소년, 돌파구를 찾아라
(책 속에서 길을 읽는 아이들/ 4개월 만에 전교 꼴찌를 탈출한 비법/ 반복도서는 힘이 세다/ 언어능력 평가로 동기 부여하기)
청소년의 읽기 열등 상태는 메커니즘은 하나로 통합되었으나
자기 연령 수준에 맞는 글의 논리적 복합성을 해독하지 못해서 발생합니다.
단어 하나가 아니라 덩어리 표현을 이해하지 못하고 논리를 따라가지 못합니다.
읽기능력이 떨어지는 아이들은 교과서 한 페이지를 읽고 모르는 단어를 찾아보라고 하면 잘 찾지 못합니다.
글 전체가 덩어리 단위로 이해가 되지 않기 때문에 그중에 자기가 모르는 단어가 무엇인지 모르는 겁니다.
글에서 직접 드러나지 않는 관련 지식을 동원해
글의 의미를 파악해야 해석을 끝내고 머릿속에 그림이 떠올라야 합니다.
교과서의 언어 수준이 높아진다는 것은 글의 놀리가 복잡해집을 뜻합니다.
이 복잡한 논리의 글은 직접 드러나지 않는 지식 혹은 개념, 관념을 활용해야 제대로 된 해석을 할 수 있습니다.
<초등 고학년, 청소년의 읽기 열등 상태 개선 방법>
레벨독서 :
자기 언어능력 수준에 맞는 책부터 시작해 자기 연령에 맞는 책까지 차근차근 레벨을 올리는 방법
반복독서 :
언어능력 수준이 어떻든 자기 연령에 맞는 책을 읽는 방법. 같은 책을 여러번 반복 읽기
<언어능력 평가>
1단계 :
주니어토클/ 기초언어능력 평가지 활용법
(재)한국언어문화연구원 주관 www.tokl.or.kr
공부머리 독서법의 기초언어능력 평가지 활용 cafe.naver.com/gongdock
2단계 :
토클/ 대학수학능력시험 국어영역 편집본 활용법 책을 읽으면 언어능력이 올라갑니다.
4개월 ~6개월간 책을 제대로 읽었다면 언어능력 평가점수는 꾸준히 상승합니다.
p.146~147 단계별 언어능력 평가 활용법
p.148~149 읽기 열등 상태를 극복하는 초등 고학년, 청소년 독서법
1-6 독서형 인재가 되는 첫걸음
(교육 선진국이 꿈꾸는 인재/ 조기 교육이 불법인 핀란드/ 우리 아이의 뇌는 괜찮을까? 마음을 헤아리는 15분)
숙련된 독서가를 길러내는 것은 전 세계 교육 선진국들의 목표로 하는,
교육의 '글로벌 스텐더드'입니다.
영유아기 최고의 교육은 아이와 함께 즐겁게 놀고,
하루에 한 번 아이가 원하는 책을,
원하는 만큼, 재미있게 읽어주는 것입니다.
<삼중 뇌 모델이론/ 미국의 신경학자 폴 맥클린, 1950>
1.첫번째 층 : 뇌간 (생존의 뇌, 파충류의 뇌)
거의 완전한 형태로 성숙한 채 태어남
-> 뇌 가장 안쪽에 있으며 심장박동이나 호흡 같은 기본적인 생명 활동을 담당
2. 두 번째 층 : 뇌간을 감싸고 있는 대뇌변연계 (포유류의 뇌)
생 후 6세까지 집중적으로 발달
-> 기쁨, 슬픔, 분노, 두려움 같은 감정과 좋고 싫음, 단기 기억등을 담당
3. 세 번째 층 : 대뇌피질 (생각하는 뇌)
0세부터 발달 7세 되어야 어느 정도 성숙
-> 지능, 사고, 언어 등을 담당 뇌는 생명 유지에 필요한 능력을 기본적으로 갖고 태어나며 6세까지는 감정, 정서 능력을 집중적으로 키우고, 7세 이후에는 학습을 할 수 있는 기본적인 준비를 끝낸다고 합니다.
준비가 안된 지능을 사용하는 아이의 뇌에서는 코르티솔이라는 스
트레스 물질이 나와 기억을 담당하는 뇌 부위인 해마의 성장을 방해합니다.
영유아기의 공부가 뇌를 발달시키는 게 아니라 오히려 뇌 발달을 가로막는 겁니다.
고강도의 조기 교육은 어린 시절부터 지속된 과도한 학습 스트레스가 대뇌변연계에 손상을 입혀
후천적 자페 증상 과잉언어증(다독증), 학습 무기력, 낮은 언어능력
** 마음을 헤어리는 15분 그림책 읽어주기는
아이의 대뇌변연계를 발전시키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애정어린 눈맞춤, 다정한 스킨십과 대화, 함께하는 놀이 같은 것을 많이하는 게 중요합니다.
아이는 자신이 아닌 타인이 마음을 적극적으로 이해하는 경험임과 동시에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행위이기도 하며 그 과정에서
사람의 마음을 더욱 깊게 이해하게 되고 표현력도 비약적으로 증가합니다.
우리는 '아이가 얼마나 많이 아느냐'에 집중합니다.
핀란드는 '아이가 얼마나 잘 읽느냐'에 집중합니다.
숙련된 독서가로 자라기만 하면 뛰어난 능력으로 스스로 학습할 수 있음을 알기 때문입니다.
영유아기에 '하루에 한 번 그림책 읽어주기'는 숙련된 독서가로 가는 출발점입니다.
p.168~169 조기 교육이 뇌에 미치는 영향/ 학습 스트레스에 따른 증상들
p.170~171 책과 친해지는 영유아 독서법
1-7 무엇이 우리 아이의 읽기독립을 가로막는가?
(가장 흔한 독서 지도 실패 사례, 숙제 같은 전집, 호기심 없애는 학습만화, 읽기독립 1단계-쉬운 책 많이 읽기, 속독은 왜 나쁜가?/ 읽기독립 2단계-스스로 책 고르기/ 읽기독립을 망치는 최악의 적은?)
1-8 툭하면 바뀌는 입시제도, 흔들리지 않는 대처법은?
(공부로부터 도망치고픈 고등학교 1학년, 성적이 떨어지는 아이들의 세 가지 유형, 내신 성적과 수능 점수는 왜 연동되지 않을까? 학생부종합전형의 정체/ 입시를 가장 효과적으로 돌파하는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