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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한 일상11

도시의 월든 습관적으로 책의 본문을 모두 읽고 난 후 프롤로그를 읽는데 이번 책은 오디오북을 먼저 듣기 시작해서 프롤로그를 먼저 접하게 되었다. 다행이었다. 소로, 월든… 내가 읽어야 하는 이책의 경로를 파악할 수 있었고 소로는 독자들에게 인생의 정답을 보여주려고 한 것이 아니라 모순이 가득한 그대로 자신을 보여주었던 것이라는 부분에서 좋았다. 8년째 미국 시골에서 정기적인 소득 없이 간소한 삶을 살아가며 이를 통해 삶의 본질에 집중할 수 있었다는 작가는 자연 속에서 단순하고 지속적인 삶을 추구하며 물질적 욕구를 줄이고 자신만의 언어와 가치관을 찾아간다. 소로의 에서 영감을 얻고 있으나 분명 자기만의 방식으로 살아가는 현실 진행형이기 때문에 도시에서 먹고사니즘에 동참하고 있는 어떤 분이 소로의 월든에 대해 글을 썼다.. 2024. 6. 18.
모든 빗방울의 이름을 알았다 '아~ 나는 문학성이 없는 것이 확실하다. 이해가 안가고 공감이 안간다. 휴~'글씨를 읽고 있고 글씨는 문장이 확실한데 나는 이해의 고개 끄덕임을 할 수 없었다.각 단편마다의 작가 소개와 그 작품을 골라낸 열다섯 명의 거장들.문학성을 논한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한 작품이 맞을텐데 왜 나는 문장 속의 단어 하나하나가 따로 따로 존재하기만하고 마음에 담아지지는 않는걸까?​편집자의 말처럼 새로운 글쓰기에 도전하는 문학 실험실이 맞다.이 책의 원제인 'Object Lessons'는 '실물 교육'이라는 뜻으로 작품 뒤에 배치된 해설을 통해 '공부가 되는 함께 일기'도 할 수 있다​그야말로 새로운 세계로 향하는 지도를 하나 획득한 느낌이 든다.공감의 불일치로 인해 허탈한 마음을 어느정도는 채워 줄 도서 제목과 작가명.. 2024. 5. 21.
다정한 철학자의 미술관 이용법 예술 작품에 대한 개인적 해석과 울림에는 정답이 없다. 타인의 취향에 흥미를 느끼는 나의 취향과 전문적인 예술적 지식이 없는 나를 은 전에 읽어봤던 처럼 재미의 당김으로 이끌었다. 책을 읽고 있노라면 미술관에 가고 싶은 마음을 자연스럽게 만들어 주고 읽고 나니 미술 작품에 대한 관심과 함께 철학도 어렵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 미술책이 아닌 철학책이라고 해도 될 것 같고 "재미있지? 철학은 어려운 게 아니야~" 라고 미술을 통해서 철학을 소개하는 책이기도 했다. 를 읽을 땐 십수 년 전 지인의 충고가 떠올랐다. "너는 안이 훤히 보이는 어항 같은 사람이야. 보여줄 것 보이지 않고 감춰야 할 것을 구분 해야하는 세상에서 너는 누군가 마음만 먹으면 이용하기 딱 맞게 다 보여서 상처받을 까 걱정된다." .. 2024. 4. 21.
돈과 나와 일 돈은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는 마법의 키입니다. 나의 시간을 돈으로 바꿔 살아가는 나에게 긍정적으로도 부정적으로도 마법이 통해서 정신을 차릴 수 없다는 게 문제더군요. 돈이 필수적인 요소를 충족시키고 편안한 삶을 영위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지만 돈만으로는 진정한 행복과 만족감을 얻기 어렵습니다.일은 돈을 얻는 수단이기도 하지만 자아실현과 사회적인 기여를 위한 중요한 요소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돈과 일을 균형 있게 다루고, 우리의 가치와 목표에 맞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다른 분야의 직업을 가지고 살아가는 13명의 화자들이 써 내려간 돈이란 것이 나에게 무엇인지, 일은 어떤 의미가 있는지 이야기를 읽으면서 뭐랄까... 마치 게임에서 나보다 한 단계 위 레벨의 상위 계급의 전사같이 느껴졌습니다. 책.. 2024.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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